저소음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비싼 제품을 쓰려니 부담이 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나 저가형 제품을 써보는 건 어떨까? 로지텍 무선 키보드는 가격이 비싸고 키보드 추천을 받자니 굉장히 광범위해서 그냥 최저가 구매해서 비교해본 무소음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의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리뷰해볼 제품은 로지텍키보드 K120입니다. 유선 USB 제품이며 9천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매우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이라 구매해 봤습니다. 간단한 언박싱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포장은 매우 간단하며 키스킨이 동봉되어 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컬러는 블랙에 매우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기본 중의 기본 딱 그 정도입니다. 튀지 않고 평범해서 그냥 키보드 특색이 없는 키보드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받고 애용하는 키보드는 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합니다. 무소음 키보드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한번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타격감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소음 키보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내심 만족했습니다. 키캡의 높이도 적당하고 키보드의 크기도 적당해서 타건소음이 적습니다. 키스킨을 깔아서 소음이 줄어든 효과도 있지만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고 그냥 키보드의 기준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9천 원짜리?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9천원 이상의 큰 가성비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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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키보드 키스킨을 벗겨내지 않는다면 평생 키스킨을 덮은 채로 살아갈 것 같네요. 솔직히 키스킨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일전에 쓰던 키보드는 키스킨도 커버도 없어서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서 한 번씩 털어줘야 했었는데.
기계식 키보드
앱코에서 나온 해커 K2000제품입니다. 지금은 단종이 되었지만 2만 원 후반 3만 원 초반대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 구매할 때는 기계식 키보드 소리와 LED 키보드를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지만 소리가 굉장히 커서 거슬려서 다른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기계식 키보드 적축 제품이라서 사용하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키보드 앞뒤가 콤팩트하고 날렵한 느낌에 묵직해서 키보드가 밀리지 않고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다만 적축이라 소리가 크게 나서 오래 사용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약 1년 동안 사용해보니 키보드 타격 시 끼릭하는 소리가 나는 키도 있어서 거슬렸기도 하고 묵직하고 타격감이 센 아이를 쓰다 보니 부드러운 키보드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성비 좋은 키보드를 구매하는 것은 망설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새 나오는 무소음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은 높은 가격 탓에 쉽게 접근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키보드에 큰 애정이 없어서 인지 10만 원대의 키보드는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나 우연한 기회로 고급 키보드를 체험해본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성비 키보드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